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재방송 다시보기[완결]
2020. 10. 22.
본 블로그는 인터넷상에서 수집된 다른 사이트에 대한 링크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, 미디어 파일을 호스팅 하거나 업로드하지 않습니다. 링크가 등록된 사이트 상황에 따라 따라 재생이 불가하거나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. 살다보면 마음 속에 하나 둘씩 방이 생겨난다. 방 하나에 추억과 방 하나에 사랑과 방 하나에 미련과 방 하나에 눈물이있다. 그러나 하나하나의 방에 가득한 그 마음들을 마주하고 견뎌낼 자신이 없어서 마구마구 욱여넣고 방문을 닫아버리면 언젠가는 툭, 하고 터지듯 열려버리는 날이 오고야 만다. 그리하여 이것은, 내 마음 속 방에 미련과 애증과 연민과 눈물의 마음들을 차곡차곡 잘 담아서, 그 동안 고마웠어, 잘 지내, 하고 속삭여주고, 문을 잘 닫아주는 이야기. 다시 말해 이것은, 지난 날의 사랑과..